-롬 1:5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

로마서 1장 5절 후반부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으로부터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았다고 증거한 후 사도로서 자신에게 부여된 임무가 모든 이방인들 가운데서 예수 그리도를 믿고 순종하는 자들을 불러 모으는 것이라고 증거합니다.

여기서 ‘이방인’이라는 말은 오늘날의 말로 하면 ‘열방’이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즉 전세계 열방으로부터 믿는이들을 복음으로 불러 모으는 것이 바울의 직분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한다는 말입니다. NIV 성경은 믿음으로부터 나는 순종에 이르게 한다는 의미로 번역을 했습니다.

로마서는 보통 이신칭의 즉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음이라는 진리를 강조하는 서신으로 이해되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치 로마서가 믿음 이후의 순종에 대해서 거룩한 삶에 대해서 별로 강조하지 않는 것처럼 오해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로마서 1장의 초두에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목적이 그들을 믿게하고, 그 믿음으로부터 나오는 순종에 이르게 하기 위함임을 밝혀 주고 있습니다.

예수 믿음은 시작입니다. 예수 믿어 칭의를 얻는 것 역시 시작입니다.

믿음의 결과와 목적은 순종입니다.

칭의의 결과와 목적은 성화입니다.

따라서 참 믿음의 사람은 반드시 참 순종의 사람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이 자라나는 과정이 더디고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순종의 열매가 맺어지는 것 역시 시간이 걸리지만

참된 믿음은 반드시 순종을 낳게 되고 구원받은 백성은 반드시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 (딛 2:14)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참 믿음의 사람으로서 참 순종의 사람, 참 선행의 사람으로 우리 모두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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